[후기] 2021 상반기

취준을 하면서 사실 상반기에 서류를 딱 두군데 썼다.

그중 하나가 삼성전자였는데, 개인적으로 부족함이 많다 생각해서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

최근에 블로그에 글을 못 쓴지 한 두달정도 된것 같은데, 

생각지도 못하게 삼성 서류에 붙어버렸다....

1.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취준을 하면서 처음 붙어본 대기업 서류였고, 들떠서 그런지 여기저기 서류 합격 결과를 많이 알렸다.

문제는 발표가 나고 역량테스트까지 10일정도의 시간밖에 안남았었는데, 

서류가 붙었을 시점에 내 코딩테스트 수준은 프로그래머스 레벨1~2정도의 수준이였다.

삼성전자 역량테스트를 찾아보니 주로 구현, DFS, BFS위주의 문제가 나왔었다.(3시간 2문제)

그래서 알고리즘잡스 특강을 끊었고, 열흘동안 진짜 거의 갈아넣다 싶이 공부 했던것 같다.

 

나는 한문제를 풀었고, 구글에 후기를 검색해보니 1솔로 면접전형까지 올라간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면접 준비를 했지만

떨어졌다 ㅜ_ㅜ

역량테스트를 보고 나서 면접스터디를 하면서 면접을 준비했는데,

우리 스터디는 전부 SW개발 직군으로 DS 생산기술연구소 1명, CE/IM(사업부 어딘지 모른다 하심) 1명, VD사업부 1명, 그리고 나였는데, 전부 1솔을 했지만 VD사업부 1분빼고 다 떨어졌다.

스터디원분들은 시간컷이라는 얘기를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업부별로 솔컷이 달랐을 것이라 생각된다.

2. 네이버

그 다음 쓴 곳이 네이버였다.

네이버는 사실 코딩테스트 경험을 쌓으려고 지원했었다.

삼성전자 역량테스트를 준비하던 지옥의 10일동안 삼성 역량테스트만 바라보면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던 와중에

생각지도 못하게 네이버도 붙어버렸다.

사실 네이버 코딩테스트는 모두 붙혀준다는 말도 있긴 하지만, 저번에 네이버 인턴을 넣었을때는

떨어졌던 것으로 기억해서 기분이 좋았었다.

네이버 코딩테스트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었고, 2시간 4문제였다.

2020 하반기 기준으로 합격컷이 3문제 기준 2솔컷이였다고 봤다.

난 이번 코테에서 2문제를 풀어서 합격컷이라 생각했는데 결과적으로 떨어졌다 

솔컷이 달랐다고 생각했었는데, 같이 스터디하는 스터디원분이 2솔컷으로 합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마 내가 코테보면서 틀린 부분이 있었던것 같다 ㅜ_ㅜ

 

 

아쉬움이 크긴 하지만 급하게 준비한 만큼 다음 기회에 더 천천히 꼼꼼하게 준비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그동안 코딩테스트, 면접 준비했던 내용들을 블로그에 정리하려고 한다.

그리고 구체적인 공부 계획도 짜보려고한다.

상반기에 열심히 준비해서 하반기에는 꼭 합격 후기를 올리고 싶다 ㅜ_ㅜ